블루보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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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미국 서부 여행_2일차(1)_샌프란시스코_샌프란시스코 재팬타운·평화의 탑·페인티드 레이디스·블루보틀기행/해외(북미) 2021. 7. 7. 20:29
간밤에 춥고 시끄러워 거의 못 잤다. 그 와중에 내가 쓴 2층 침대의 위층 세입자 알리가 아침부터 전화해서 그냥 일찍 일어났다. 뒹굴다 조식 시간에 맞추어 나왔다. 베이글, 식빵, 시리얼 등이 다양하게 잘 갖춰져 있어 맛있게 먹었다. 와플 기계가 있기에 도전해 보았는데 실패...* 든든히 배를 채우고 이튿날을 시작했다. 같은 방 한국인 룸메이트의 동행 제안으로 같이 나왔다. 따로 구한 동행도 있다고 하셔 총 3명이 함께 여행을 시작했다. 근처 렌털 숍에서 자전거를 빌리려고 했는데 전일 42불 달라더니 갑자기 반일+@로 말을 바꾸더라. 내심 맘에 안 들어 일정 핑계로 나와 다시 걸었다. 말로만 듣던 테슬라 매장을 직접 보니 신기하다. 샌프란시스코 재팬타운(San Francisco Japantown)에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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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미국 서부 여행_1일차(1)_샌프란시스코_파웰역·오렌지 빌리지 호스텔·슈퍼두퍼 버거·페리빌딩·파머스마켓·블루보틀·트랜스아메리카 피라미드기행/해외(북미) 2021. 7. 6. 00:33
2019년 여름휴가는 휴가를 미리 내고 뒤늦게 항공권을 알아보다 합리적인 가격과 적절한 시간의 항공편 중 가고 싶은 곳으로 골랐다. 그렇게 정해진 이번 여정의 첫 행선지는 샌프란시스코(San Francisco)였다. 성 프란치스코의 도시, 아시시에 다녀온 뒤로 괜히 더 가보고 싶은 곳이기도 했다. 작년에 동부에 다녀왔다는 둥 이런저런 의미를 부여하며 미국 서부로 향했다. 어쩌면 혼자서 긴 여행을 갈 수 있는 시절이 얼마 안 남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일정도 나름 욕심부렸다. 대한항공을 탄 덕에 기내식 비빔밥이라는 호사를 누리며 뒤늦게 여행 계획도 짜다 보니 10시간의 비행시간이 나름 금방 갔다. 오후 4시에 출발했으나 시차 덕에 도착했을 때 오전 11시 경이었다. 역시나 미국 입국 수속은 까다로웠다. 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