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행/국내

2025 수원 도보 여행_수원역·서호공원·스타필드 수원

쿨수 2025. 4. 28. 22:58

예정보다 두 시간 정도 이르게 봉사를 마치고 수원역에서 내렸다. 오랜만에 수원 지역을 찾았는데, 마침 저녁 약속이 스타필드에서 있어 시간을 때울 겸 혼코노 후 시내 구경을 했다.

여기저기 사람이 진짜 많고 뭔가 내 기준 독특한 분들이 많아 신기했다.

디스코팡팡처럼 뭔가 뜻밖의 장소가 많아 걸으며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다.

수원역 인근 구경을 마친 뒤, 아침에 다른 봉사자의 차를 탔던 노보텔 호텔을 지나 스타필드로 향했다.

 

걷다가 발견한 서호공원을 멀리서 봤는데 굉장히 큰 녹지였다.

이어 화서역을 지나니 금방 스타필드 수원이 모습을 드러냈다. 거의 40분 정도 걸어 도착했다.

처음 와 봤는데 진짜 크더라. 타임빌라스란 이름을 줬다가 뺏은(?)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의왕점과는 아예 규모가 달랐다.

런던베이글뮤지엄을 비롯해 입점된 브랜드가 대단했다.

야심 차게 조성한 별마당도서관 스타필드 수원점은 코엑스와는 또 다른 웅장함을 자랑했다.

다만 별마당도서관의 화이트데이 커플 스냅 이벤트에는 소소한 불만을 표한다(?).

???: 솔로야말로 누가 찍어줘야...

옥상에는 반려동물을 위한 공간이 조성되어 있었다. 이런 공간을 마주할 때면 아직도 괜히 별이와 사랑이 형에게 미안한 마음이 든다. 그리움으로 이어지는 이 감정이 평생 이어졌으면 싶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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